문자적인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에 의해 설계되고 만들어지는 상징적인 태풍까지 한반도 상공에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경제와 무관하지 않은 그러한 해로운 태풍은
자연적인 태풍보다 훨씬 더 치사적입니다.
증시에도 많은 바람과 태풍이 있는데
여름날 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산들바람처럼 보이는 것일지라도,
지나고 보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바람으로 판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스모스에서 추천해 드린 투자방법과 투자대상 종목들은
그러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조금 비껴난 대상들이 대부분입니다.
주식이 가진 그 가치만큼 우리의 소중한 인생을 투입하고
그 만큼만 수확하는 농사를 짓으면서 더 가치있는 것들에
우리의 자산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형주들이 한국의 주변정세나 미국증시의 동향, 그리고 선물시장 등
기타 여러가지 요소들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하락할 경우
다시 단기투자기회를 제공해 줄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때 그러한 종목들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모스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평가 소형주들은
비교적 그러한 주변상황에 덜 민감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금비중만 잘 조절하신다면 그런 종목들로 인해 수면을 방해받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시점에서서 종합지수의 방향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최근 단기적으로 반등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증거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어서
지수관련주들은 투자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름: 이기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