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쯤이면
지금쯤이면 많은 분들의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종합지수가 오른것 처럼
다른 주식들은 벌써 많이 상승하였지만
보유한 주식은 아직도 바닥권에서 머물고 있으니
이러다가 증시상승이 마무리 될 때까지
아무 수익도 얻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내 주식은 하루에 3 % 정도 밖에 오르지 않는데
어느 주식은 상한가 상승입니다.
크게 손해를 보는것 같습니다.
얼른 팔고 그 종목으로 옮겨가고 싶습니다.
신용과 미수로 매수를 하면 크게 수익을 낼 수 있었을 텐데
현금대로 매수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너무 오랬동안 오르지 않아 그 주식을 매도하고
잘 오르는 주식으로 교체를 하였더니
판 주식은 상승을 시작하고
옮겨 매수한 주식은 조정에 들어갑니다.
갈길은 멀고 마음은 바쁜데 수익은 나지 않습니다.
주식을 매수하였다면
지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기다릴 때입니다.
장세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그 흐름대로 민첩하게 매매를 하실 수 없다면
생업에 종사하시거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면서
주식을 잊고 진득하게 기다리시다 보면 좋은 가격에 매도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 이 곳 코스모스에 들러
시장상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으신다면 그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올려드리지 않을 경우
저의 마지막 글에서 말씀드린 분석내용과
증권시장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각자의 처한 상황에 맞는 투자방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저는 앞으로 계속 종목들을 추천해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추천해 드린 종목들은 시차는 있을지 몰라도
언젠가는 모두 엘지전자처럼 오를 것입니다.
오르는 주식을 보유하셨다면 그냥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시기 바랍니다.
오르지 않는 주식은 종목을 분산하셨다가
그 중에서 오르는 종목으로 집중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오를 때까지 그 종목들을 보유하신 채로 기다리실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이든
대세 하락에서 우리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었듯이
상승기에도 그리하셔야 합니다.
시장과 시세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호수처럼 가라앉힐 수 있다면
우리는 증시에서 계속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험한 증권시장에서 정직한 파숫꾼으로
여러 선생님들을 겸손히 섬기기로 다짐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끝까지 겸손하기를 처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많은 분야에서 저보다 훨씬 유능하신 분들에게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있다면 그것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만이라도
제가 증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시절에 겪었던
불필요한 고통을 겪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증시에서 씨를 뿌리셨다면 이제는 수확할 때까지
여유있게 생활하시면 됩니다.
아들을 한 번 더 안아주시거나
노모가 계시다면 그 분의 마음에 고이 접힌
험난했던 과거의 파란 만장한 사연을 한 번 듣기를 청하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하락기보다 상승기가 더 우리를 초조하고 지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주식을 잊으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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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선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