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지점 금일 종합지수는 98 년 저점과 9.11 테러 바닥을 연결하는 선에 도달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 지지선에서 반등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선물이 먼저 급 반등을 시작하였고 이어 종합지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현 지수대에서 종합지수의 단기 반등이 온다하더라도 급상승은 어렵습니다.
향후 증시는 지루한 하락장세가 전개되는 가운데 개별 종목들이 단기 급등락을 반복하는 형태를 보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단기 급락이 출현하면 단기 적으로 몇일 급등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장세에서는 현금을 보유하고 느긋하게 관조하시거나
아니면 급락시 조금씩 분할매수하여 이익이 발생하면 즉시 매도하는 그런 투자만 하셔야 합니다.
특별히 잘 아는 기업이 있을 경우 장기투자 목적으로 계속 사 모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실적이 좋아진 기업이나 큰 변화를 앞둔 기업들에 자금의 일부분만 투자하여
큰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비상장 기업을 잘 분석하여 손실이 나도 큰 타격이 없는 정도의 자금을
그 기업에 투자하여 코스닥이나 거래소에 상장된 후 이익을 실현하는 투자, 혹은
관리종목에 있는 기업 중 실적이 호전되어 관리를 벗어날 가능성이 큰 종목에
얼마의 자금을 투자하는 방법들입니다.
아니면 지수 급락시 가격이 매우 저렴한 콜옵션을 조금 매수하여 특별한 기회를 가져보는 투자나,
지수의 대세 바닥시 블루칩 종목을 매수하여 장기 보유하는 방법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종합지수는 투매 혹은 반등이냐를 결정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방향을 미리 예측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이용하면 그만입니다.
주말 편안히 보내시고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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