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정답발표 코스모스펀드 01-02 21:07
이름: 핑거스 2005/7/30(토) Re..정답발표   [정답 1] 영석이. 철수의 꾸준하고 성실한 운동자세는 높이 살 만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몸의 에너지는 급격하게 큰 힘, 중간 정도, 지구력을 발휘할 때에 따라서 각기 다른 에너지저장원이 발동을 하게 됩니다. 순간적인 큰힘을 내야할 때는 ATP 크레아틴이 사용되는 것이지요. 달리기를 하면 초반 30~40분 정도는 몸 속의 탄수화물이 주로 에너지원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후로는 지방이 타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빠른 속도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긴 시간, 긴 거리를 달려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빨리걷기가 요즘 달리기보다 좋다는 소문이 퍼져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다 정확히 말하면 빨리걷기만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신체기능 발휘에 중요한 근육발달이 퇴보하게 됩니다.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거나 가볍게 달리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정답 2] 은영이. (이 문제는 수 년 전 하버드의대에서 100명씩 세 군으로 나누어서 달리기만, 아령과 달리기, 아령만 매일 30분씩 하고 비만감소효과를 비교한 실험과 같은 것입니다)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은 운동 하는 동안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아령의 경우에는 운동중 에너지 소모효과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근육을 만들어 놓으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난로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근육은 지방살에 비해서 같은 단위시간당 에너지 소모율이 높지요. 즉 우리몸에서 근육을 5%만 더 만들어 놓으면 운동을 하지 않을 때, 숨만 쉬고 있어도, 잠을 자는 시간에도 에너지 소모량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일종의 저축효과라고 할 수 있지요. 스트레칭의 경우에는 관절 부위를 중심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행을 원만하게 해주는데, 이렇게 되면 굳어있는 지방이 보다 쉽게 혈류로 녹아들어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만으로도 비만이 좋아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물론 이어서 좀 더 과격한 운동을 해주면 그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이지요. 좀 더 무리해도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스트레칭의 효과이고요. 굿럭..!